박쥐란의 신비한 비행

[ESG콘텐츠크리에이터 8월 콘텐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X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ESG콘텐츠크리에이터 8월 제작 콘텐츠입니다.
제작자 : 김기섭

<나레이션 및 주요 내용>

[ESG콘텐츠크리에이터 8월 콘텐츠]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

(자막. 박쥐인가? /  사슴뿔인가?)

국립세종수목원 중앙 홀에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식물 전시회가 열리나?
그런데, 이 식물들을 서로 사로팔고 교환하고 있군요.

(자막. 얼마나 기르세요?)
(자막. 박쥐란코리아 / (닉) 사회인)
마릿수로 봤을 때 한 15마리 정도...

마치 한바리, 두 마리, 동물처럼 부르기도 하는 이 식물, 바로 박쥐란 입니다.
박쥐란은 나무에 붙어서 사는 식물인가 봐요.

(자막. 박쥐란 테라리움/숲)
박쥐란이라 해서 사람들이 난초라고 생각하시는 불들이 많은데요.
(자막. 안병주 대리. 국립세종수목원 전시 온실)
" 고사리목 고란초과에 속사는 양치식물 중의 하나입니다. 벽에 붙여서 키우면 약간 이국적인 느낌도 낼 수 있고 이렇게 잎에 흰색 털들이 많은데, 잎에 흰색 털들이 많습니다. 이런 털들이 집안에 있는 먼지를 집진시킨다 해서 공기 정화의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이름은 나초인데 생김새는 좀 달라 보이죠?
난, 난초가 아니라고료. 고사리 가족이라구요.
박쥐날개같기도 하고 사슴뿔처럼 보이기는 것도 있고, 코끼리 귀처럼 생긴 것도 있고 정말 다양한 박쥐란들이 여기에 다 모여 있군요.

(자막. 안병주 대리. 국립세종수목원 전시 온실)
"이번 기획전시는 반려식물 문화확산을 위해서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 이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박쥐란을 키우는 동호인들 '박쥐란코리아'와 협업해서 기획했습니다."
(자막. 김하음. 박쥐란 코리아 카페 운영자)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원종 18이 다 전시된 곳은 보기가 힘드세요. 우리나라 최초이기도 하고요. 아주 흥미로운 전시 기획이니까 꼭 오셔서 즐거운 경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쥐란 전지와 연계하여 박쥐란 목부작 만들기 우너데이 클래스도 열렸습니다.

(자막. 김민성. 박쥐란 코리아 카페 강사)
"박쥐란 자체는 땅에서 크기보다는 이렇게 공중의 벽에 걸어야 하기 때문에 공중 식물로 분류가 돼 있고 착생 식물이기 때문에 나무 돌에 붙어서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거나 해를 끼치지 않아요. 그냥 여기에 붙어 있는 것뿐이에요."

만드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1. 박쥐란의 뿌리 밑둥을 알맞게 잘라줍니다. 2. 생장점이 하늘을 보도록 하여 잎을 정리해 줍니다. 3. 물에 불린 수태를 꽉 짜줍니다. 4. 수태를 도넛 모양으로 배치합니다. 5. 코코넛 바크와 고형비료를 수태 가운데에 넣어줍니다. 6. 영양엽이 나무판에 평행하게 하여 심어줍니다. 7. 곳곳에 스탠 피스를 박아줍니다. 8. 낚시줄로 단단하게 묶어줍니다.
(자막. 완성된 모습) 예쁘게 완성이 됐죠?!

전라북도 정읍에서 오셨다는 부부, 잘라낸 박쥐란도 아까워 서로 도와주며 심는 모습이 참 아름답군요.
이제 전시장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전시장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 반려식물 상담실 옆에 있습니다.
(자막. A존 - 박쥐란) 자막. A존운 박쥐란18원종 전시된 공간입니다. (자막. B존 - 정원속의 박쥐란) B존 - 정원속에 적응하고 있는 박쥐란의 다양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군요. (자막. C존 - 박쥐란 애호가들의 작품들) C존에서론 대형 박쥐란 테라이움과 각종 변위종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막. 안병주 대리. 국립세종수목원 전시 온실)
"공중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유럽이나 외국에 온 느낌도 자아내거든요. 그래서 집에서 키우시면서 아름다운 플램테리어로서 (즐거움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ESG는 생물의 다양성)
ESG는 생물의 다양성 입니다.

(자막. 제작 ESG 콘텐츠크리에이터 김기섭. 제작지원: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한구수목원정원관리원)